탱탱볼
  1. 탱탱볼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새로운 챕터가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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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마르지 않는 유전에 붙인 불꽃마냥 타올랐다. 2월 정규 1집 《The Golden Age》는 제작에 장장 4년이 걸린 것이 충분히 납득이 갈 만큼 회심의 역작으로서 “웃기기는 하지만 음악은 좀…”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일소해버릴 만한 음악적인 밀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예전의 잡다했던 안무들을 대폭 구조 조정한 결과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 무대 퍼포먼스는 그들을 음악과 비주얼을 겸비한 최고의 라이브 밴드로 거듭나게 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여러 주요 페스티벌을 비롯한 수없이 많은 무대에서 팬들의 열광을 끌어내며 뜨거운 1년을 보냈다.

이처럼 뜨거웠던 한 해를 보내고 이제 2014년.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다”는 압둘라 나잠의 호언장담과 함께 술탄의 새로운 챕터가 개막한다. 1집이 끝난 직후부터 작업을 시작한 바, 이미 여러 개의 신곡들이 준비되어 있고 궁극적으로는 2집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이에 맞춰 의상, 비주얼, 퍼포먼스 등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아직 구체적인 얘기는 어렵지만 슬슬 해외 무대도 도모해볼 것이다. 작년의 상승세를 놓치지 않고 쉼 없이 달려가겠다는 것이 술탄의 각오인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시작, 바로 디지털 싱글 《탱탱볼》이다.

1집을 만들 당시 리더 압둘라 나잠은 술탄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음악적인 디테일을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The Golden Age》에 담긴 노래들은 여러 개의 테마와 복잡한 리듬 패턴으로 이뤄진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 결과 확실하게 대중들에게 술탄의 음악적인 면모를 각인하긴 했으나, 대신 디스코의 근본적인 목적, 즉 간결한 그루브를 통해 청중들을 춤추게 만든다는 부분에서는 좀 아쉬운 면이 있었다.

이에 그는 “신곡은 팬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그리고 춤추기 쉬운 노래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신곡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직 1집이 나온 지 몇 달 지나지 않은 2013년 여름 처음으로 데모를 들려줬고, 그 노래가 바로 ‘탱탱볼’이었다.  비록 데모 수준이었지만 보다 직선적인 리듬에 반복적인 후렴구를 통해 술탄의 새로운 방향이 무엇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이후 노래가 완성된 건 그 해 가을이 거의 끝났을 무렵. 그리고 그 결과물은 여태의 술탄 노래 중에서도 가장 대중성을 갖고 있는 노래였다.

하지만 그 후 몇 달이 지나는 동안 술탄은 ‘탱탱볼’을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집에서 이루지 못했던 숙원, 즉 제대로 된 뮤직비디오를 꼭 제작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멤버들끼리 애쓰다가 촬영분을 유실하는 등 갖가지 사고를 겪은 끝에 결국 티저 영상을 제작하는데 그쳤던 그때의 경험을 되새겨 이번에는 전문적인 스탭들과 함께 제대로 프리프로덕션을 거친 후에 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프리프로덕션과 프로덕션까지 도합 3개월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술탄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가 완성되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2월 5일(화), 술탄의 새로운 싱글 《탱탱볼》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다.

새로운 싱글의 공개에 맞춰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2014년 첫 단독 콘서트 ‘렛츠 탱탱볼’을 2월 15일(토)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티켓이 오픈 몇 시간 만에 1차와 2차 티켓이 매진된 바, 지금이라도 예매하고 싶은 이들은 취소표가 나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대신 《탱탱볼》 발매와 함께 제작된 더블 CD, 티셔츠, 그리고 공연 포스터들은 한정된 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더블 CD는 이번에 디지털 싱글로만 공개된 ‘탱탱볼’과 함께 오직 이 CD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1집 수록곡 ‘들러리’의 리믹스, 그리고 이번 뮤직비디오 및 메이킹 필름을 비롯한 여러 부가 영상들이 담겨 있다.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홈페이지(www.sultanofthedisco.com)을 찾으면 된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디지털 싱글 《탱탱볼》은 붕가붕가레코드 디지털 악곡 시리즈 9번째 작품이다. 작사/작곡/편곡은 압둘라 나잠, 연주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녹음/믹싱/마스터링 모두 나잠 수(쑥고개 III 스튜디오)가 진행했고, 커버 디자인 역시 붕가붕가레코드 수석 디자이너 김기조가 디자인한 로고를 바탕으로 나잠 수가 직접 작업했다. 유통은 미러볼 뮤직이 맡는다. 섭외 및 기타 문의는 붕가붕가레코드 김설화(팀장. sh@bgbg.co.kr 070-7437-5882)   
   
글 /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댄스 플로어를 지배하는 디스코의 제왕"

Albums

Members

  • 나잠수

    나잠수

    보컬 / 댄스

  • JJ. 핫산

    JJ. 핫산

    댄스 / 랩

  • 김간지

    김간지

    드럼

  • 지(G)

    지(G)

    베이스

  • 홍기

    홍기

    e.기타

History

2007 결성
2008.02 싱글 ‘요술왕자’ 발매
2010.05 EP ‘그루브 오피셜(Groove Official)’ 발매
2011.02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후보
2013.01 1집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 발매
2014.02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후보
2014.05 싱가폴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참가
2014.06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참가
2014.08 일본 ‘섬머 소닉(Summer Sonic)’ 참가
2014.10 뮤콘(MU:CON) 프로듀서 마스터클래스 ‘토니 마세라티’ 선정

Profile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나잠수 (보컬/댄스), J.J 핫산 (댄스), 김간지 (드럼), 지 (베이스), 홍기 (기타)로 구성된 디스코/훵크/소울 밴드다. 2006년 결성 초기에는 댄서 위주의 멤버 구성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으로 활동했으나, 2010년 현재와 같은 멤버의 진용을 확립한 이래로는 정통 디스코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밴드가 되었다.  

술탄은 6~70년대 훵크/소울 황금시대에 활동했던 거장들의 유산을 물려받아 독자적인 감각을 가미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있다. 특히 리더이자 작곡자인 나잠 수의 탁월한 리듬 감각과 역동적인 곡 구성 능력은 단순한 계승을 넘어 현재에도 충분히 생명력을 가진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만의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이 결성 8년만인 2013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The Golden Age”. 디스코 황금시대의 음악을 제대로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제목에 걸맞게 밀도 높은 정통 디스코/훵크/소울 사운드를 담고 있는 이 앨범을 통해 술탄은 컨셉트 위주의 퍼포먼스 그룹에 불과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한 순간에 뒤집어 놓으며 음악적 측면에서도 확실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대중음악상 댄스&일렉트로닉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으로 밴드로서는 특이하게도 댄서를 정식 멤버로 포함하고 있는 라인업에서도 느껴지듯 술탄은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에서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댄서 J.J 핫산을 필두로 한 불꽃 같은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술탄은 “그들의 공연에선 모든 관객들이 따라서 춤을 춘다”는 평판을 이끌어내며 국내의 크고 작은 페스티벌 무대를 석권하게 했다.
 

그리하여 2014년 이후에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인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팀으로는 최초로 공식 초청 받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섬머소닉(일본), 캐나디안 뮤직 위크(캐나다), 뮤직매터스(싱가폴), CMJ 뮤직마라톤, 컬처 콜라이드(이하 미국) 등 다수의 국제적인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가한 그들은 매 무대에서 메인 스테이지에서나 볼 수 있다는 앵콜 요청을 이끌어내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처럼 왕성한 공연 활동의 와중에서도 술탄은 꾸준하게 신곡을 발표해왔다. 2014년 그들 최고의 인기곡으로 자리잡은 ‘탱탱볼’과 소울과 뉴웨이브가 절묘한 만남 ‘웨ㅔㅔㅔㅔ (feat. 블랙넛)’을 발표한 데 이어 2015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프로듀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과의 작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거장 토니 마세라티의 프로듀스로 정통 훵크 스타일의 ‘SQ (We Don’t Need No EQ IQ)’를 발표, 진일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하여 2015년 12월, 일본에서의 첫 번째 클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술탄은 이전 그들의 음악과는 확연히 다른 ‘니온 라이트 (Neon Light)’를 발표했다. 유례없는 감성적인 무드에 특유의 밀도 있는 음악적 디테일을 담은 ‘술탄 식 발라드’인 이 노래로 술탄은 그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한편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어 12월 25일과 26일에는 KT&G상상마당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GRAND SULTAN NIGHT 2015를 가질 술탄은 올 겨울도 뜨겁게 달구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