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실황 DVD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실황 DVD

정규 앨범 발매 기념 공연 '별일 없이 산다' 실황 영상 DVD

2009년 2월 3일(화)
단독 공연을 준비하고 있던 밴드 및 스탭, 피땀 섞인 기획을 한 번의 공연으로 흘려 보내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돌잔치 비디오급'의 기록 영상을 찍기로 함

2009년 2월 15일(일)
인디 뮤지션 퍼포먼스 영상 시리즈 '인디투고'로 명성을 얻고 있던 영상전문제작사 사이드킥스 섭외

2009년 2월 26일(토)
공연 전날, 이왕 찍는 거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인디 다큐 감독 유소라에게 공연 준비 모습 촬영 위탁

2009년 2월 27일(일)
공연 당일, 돌잔치 비디오 급의 영상으로는 사상 초유의 규모로 HD급 카메라 4대 투입

2009년 3월 30일(월)
편집 완료. 예상치 못한 고퀄리티의 영상에 관계자들 경악

2009년 4월 5일(일)
식목일. 지속가능한 금전 축적을 지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곰사장, "이건 돈 받고 팔아야 한다." 결심.

2009년 4월 11일(토)
밴드를 귀찮을 때까지 졸라댄 끝에 "그러면 니 맘대로 해봐라"는 허락을 받아냄

2009년 4월 12일(일)
'장기하의 싸구려커피' 만 장 제작의 악몽에 상처 받은 바 있는 붕가붕가레코드 직원 일동, 장기하와 얼굴들 관련된 것은 수공업으로는 절대 안 한다고 선언

2009년 4월 13일(월)
직원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공장에서 찍어냈지만 수공업이라 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객원 디자이너 토토비와 자주 케이스 제작사 올리브 골드 긴급 투입

2009년 4월 25일(토)
고심 끝에 구매자가 케이스를 조립한 후 스티커를 붙여 자기 만의 DVD를 만들 수 있다는 컨셉의 '수공업 DVD 조립Kit' 고안

2009년 4월 26일(일)
직원 일동, "어쨌든 우리가 조립하는 거 아니니 환영"이라는 공식 반응.

2009년 5월 12일(화)
시제품 생산.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직접 조립해 본 장기하, "난해하다"며 "공연 DVD라기 보다는 두뇌 발달을 위한 조립식 장난감"이라 평가.

2009년 5월 13일(수)
붕가붕가레코드 레이블 공연 '지속성장을 위한 新사업전략'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첫 공개.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

2009년 5월 15일(금)
"괴작이다. 안 팔릴 컨셉이다"는 회의와 "그래도 미미시스터즈의 스티커가 들어 있으니 사 줄 것이다"는 낙관 사이에서 갈등

2009년 7월
결국 일반 대중 대상으로 판매 결정. "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공식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