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생겼어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여동생이 생겼어요
  1. 너무 너무 좋아
  2. 요술왕자
  3. 왕위쟁탈
  4. 여동생이 생겼어요
  5. 개구리 바지를 입자

이건 슬픈 얘기고 우리 사람의 진실이다

화려한 디스코로 플로어를 달구는 댄스 계의 풍운아 술탄오브더디스코, 드디어 입점! 붕가붕가레코드 프레젠츠, 터번 속에 감춰진 그들의 음악적 진면목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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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여 동안 홍대 인근 클럽에서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아 온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이하 술탄)' 그 인근에서 길 가는 사람을 붙잡아 "술탄을 아시나요?"라고 물어 보면 십중 팔구 "아, 그 주황색 터번 쓴 사람들이요? 정말 웃기던데"라는 답변을 듣게 될 것이다
.

사실 그간 술탄은 그들의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유명해왔지, 정작 그들의 음악 자체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서 술탄의 리더이자 음악감독 '압둘라 나잠'의 얘기를 들어보자
.

"
어쩌다 보니 웃기게 됐지만 원래는 저희가 진지하게 음악을 하려던 것이거든요. 제 음악적 뿌리는 60년대와 70년대의 빌보드 Top 50입니다. 그때 음악들 정말 끝내주거든요? 스코어의 근간을 이루는 빈티지 펑키 소울이 바로 거기서 나온 것이죠. 거기다 이국적인 아라비아 스타일의 멜로디 라인을 얹은 셈인데, 아무래도 술탄이니까요. 거기다 16비트 디스코리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애시드 편성에 팔세토 창법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첨가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저희의 수준 높은 웰메이드 댄스 음악인 것인데, 왜 사람들이 몰라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거야 터번 쓰고 "우리는 립싱크 댄스 그룹이다."라고 뻔뻔스럽게 주장하시고 다니는 당신들 스스로 자초한 것이 아닌가? 어쨌든 여기서 술탄의 정신적 지주이자 이데올로그인 '무스타파 더거'의 얘기도 들어보지 않을 수 없다
.

"
우리가 주황색 터번을 쓰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웃기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이건 웃기는 얘기가 아니다. 이건 슬픈 얘기고 우리 사람의 진실이다. 외로움에 슬퍼하는 고독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여동생이 있었으면 바라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는가?("여동생이 생겼어요") 이건 사극 '주몽'의 영향을 받고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원래 드라마가 인생을 잘 반영하는 매체가 아닌가. 정치의 비정한 현실을 다루는 노래라 보면 된다. ("왕위쟁탈") 여기서 문제는 과연 우리가 정말로 요술 왕자냐는 건데...("요술왕자") 이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

그럼 음악과는 거의 무관해 보이는 댄서 김덕호씨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군대를 갔다고 한다. 그래서 요새는 몽골에서 유목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김덕호씨 아버님이 대신 댄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그렇다면 김덕호씨 아버님께서 대신 한 말씀
?

"
잘 부탁드립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댄스 플로어를 지배하는 디스코의 제왕"

Albums

Members

  • 나잠수

    나잠수

    보컬 / 댄스

  • JJ. 핫산

    JJ. 핫산

    댄스 / 랩

  • 김간지

    김간지

    드럼

  • 지(G)

    지(G)

    베이스

  • 홍기

    홍기

    e.기타

History

2007 결성
2008.02 싱글 ‘요술왕자’ 발매
2010.05 EP ‘그루브 오피셜(Groove Official)’ 발매
2011.02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후보
2013.01 1집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 발매
2014.02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후보
2014.05 싱가폴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참가
2014.06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참가
2014.08 일본 ‘섬머 소닉(Summer Sonic)’ 참가
2014.10 뮤콘(MU:CON) 프로듀서 마스터클래스 ‘토니 마세라티’ 선정

Profile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나잠수 (보컬/댄스), J.J 핫산 (댄스), 김간지 (드럼), 지 (베이스), 홍기 (기타)로 구성된 디스코/훵크/소울 밴드다. 2006년 결성 초기에는 댄서 위주의 멤버 구성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으로 활동했으나, 2010년 현재와 같은 멤버의 진용을 확립한 이래로는 정통 디스코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밴드가 되었다.  

술탄은 6~70년대 훵크/소울 황금시대에 활동했던 거장들의 유산을 물려받아 독자적인 감각을 가미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있다. 특히 리더이자 작곡자인 나잠 수의 탁월한 리듬 감각과 역동적인 곡 구성 능력은 단순한 계승을 넘어 현재에도 충분히 생명력을 가진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만의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이 결성 8년만인 2013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The Golden Age”. 디스코 황금시대의 음악을 제대로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제목에 걸맞게 밀도 높은 정통 디스코/훵크/소울 사운드를 담고 있는 이 앨범을 통해 술탄은 컨셉트 위주의 퍼포먼스 그룹에 불과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한 순간에 뒤집어 놓으며 음악적 측면에서도 확실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대중음악상 댄스&일렉트로닉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으로 밴드로서는 특이하게도 댄서를 정식 멤버로 포함하고 있는 라인업에서도 느껴지듯 술탄은 라이브에서의 퍼포먼스에서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댄서 J.J 핫산을 필두로 한 불꽃 같은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술탄은 “그들의 공연에선 모든 관객들이 따라서 춤을 춘다”는 평판을 이끌어내며 국내의 크고 작은 페스티벌 무대를 석권하게 했다.
 

그리하여 2014년 이후에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인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팀으로는 최초로 공식 초청 받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섬머소닉(일본), 캐나디안 뮤직 위크(캐나다), 뮤직매터스(싱가폴), CMJ 뮤직마라톤, 컬처 콜라이드(이하 미국) 등 다수의 국제적인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가한 그들은 매 무대에서 메인 스테이지에서나 볼 수 있다는 앵콜 요청을 이끌어내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처럼 왕성한 공연 활동의 와중에서도 술탄은 꾸준하게 신곡을 발표해왔다. 2014년 그들 최고의 인기곡으로 자리잡은 ‘탱탱볼’과 소울과 뉴웨이브가 절묘한 만남 ‘웨ㅔㅔㅔㅔ (feat. 블랙넛)’을 발표한 데 이어 2015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프로듀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과의 작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거장 토니 마세라티의 프로듀스로 정통 훵크 스타일의 ‘SQ (We Don’t Need No EQ IQ)’를 발표, 진일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하여 2015년 12월, 일본에서의 첫 번째 클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술탄은 이전 그들의 음악과는 확연히 다른 ‘니온 라이트 (Neon Light)’를 발표했다. 유례없는 감성적인 무드에 특유의 밀도 있는 음악적 디테일을 담은 ‘술탄 식 발라드’인 이 노래로 술탄은 그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한편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어 12월 25일과 26일에는 KT&G상상마당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GRAND SULTAN NIGHT 2015를 가질 술탄은 올 겨울도 뜨겁게 달구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