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나보다

김간지X하헌진
그댄 나보다
  1. 그댄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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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지x하헌진은 블루스 듀오이다. 솔로 활동을 벗어나 새로운 음악적 계기를 찾고 있던 블루스 싱어송라이터/기타리스트인 하헌진이 예전부터 자신의 음악에 호감을 갖고 있던 드러머 김간지와 의기투합하여 2012년 결성, 이듬해 9월 1집 [김간지x하헌진]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본 싱글 [그댄 나보다]는 정규 2집에 앞서 공개하는 신곡이다. 곡을 만든 하헌진이 반 농담으로 “이 노래는 김간지x하헌진의 첫번째 발라드”라고 일컬을 정도로 금세 귀를 사로잡는 편안한 멜로디와 가사는 리드미컬한 기타와 드럼의 블루지함으로 밀고 나갔던 정규 1집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1집으로부터 4년 여가 지나는 동안 성장하고 달라진 김간지x하헌진의 면모를 보여줄 2집에 대한 예고인 셈.

이번 싱글과 함께 공개하는 김간지x하헌진 사상 ‘첫 번째’ 뮤직비디오는 두 편이 한 세트로 이뤄져 있다.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하헌진의 모습을 라이브로 담아낸 비디오가 전편이라면, 이에 대한 화답처럼 드러머 김간지가 하헌진의 연주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후편으로 하여 ‘그댄 나보다’라는 가사가 갖고 있는 의미를 묘한 뉘앙스로 살려냈다.

김간지x하헌진은 본 싱글 발매 한달 후인 3월 22일(목)에 2집 [세상에 바라는 게 없네]를 발매하고 이어 4월 21일(토)에는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4년 동안 수 없이 많은 라이브를 통해 한층 진일보한 두 사람의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음원과 라이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머지 않았다.

붕가붕가레코드 40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작사/작곡 하헌진. 편곡 김간지 하헌진. 기타/보컬 하헌진, 드럼 김간지. 녹음/믹싱/마스터링은 Union Studio의 Brad Wheeler가 맡았다. 커버 아트는 김기조가 디자인했다.

김간지X하헌진

김간지X하헌진
"가장 정통적이고 제일 도발적인 2인조"

Albums

Members

  • 김간지

    김간지

    드럼 / 퍼커션 / 멜로디언 / 랩

  • 하헌진

    하헌진

    보컬 / 기타

History

김간지

2013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싱글 '캠퍼스 포크송 대백과 사전'
2013 술탄 오브 더 디스코 1집 'The Golden Age'
2010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EP '석연치 않은 결말'
2009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1집 '고질적 신파'

하헌진

2012 EP '오'
2012 EP '지난 여름'
2011 김일두x하헌진 '34:03'
2011 EP '개'

Profile

김간지는 드러머다.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다. 탕수육 한 그릇에 어느 인디 밴드의 드러머로 입봉한 이래 적잖은 밴드를 거치며 다재다능과 주의산만 사이의 잡다한 음악 인생을 살아 왔다.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서는 떄로는 밴드를 넘어서는 돋보이는 드러밍으로 그래미 수상자인 프로듀서 토니 마세라티에게 칭찬을 들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고, 또다른 밴드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에서는 드럼은 물론, 퍼커션, 랩, 일렉트릭 피아노를 오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헌진은 블루스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다. 태어난 곳은 모르겠다. 여느 음악가들이 그렇듯 록 음악을 들으며 자란 10대 시절을 거쳤으나 다른 음악가들과는 달리 독자적인 방향을 찾아가다 근원까지 올라가 블루스를 만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미국 미시시피의 델타 블루스를 만들고 노래하기 시작했다. 스타일의 핵심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입에 착 붙는 가사로 블루스를 한국어에 최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2011년 이후 솔로로 세 장의 EP와 한 장이 싱글을 발매했고, 전형적인 음반 유통을 벗어나 공연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적잖은 양을 판매해냈다. 

김간지x하헌진은 이 두 사람이 만나 결성한 2인조 밴드다. 하헌진의 음악을 좋아했던 김간지에게 솔로를 벗어나 새로운 음악적 계기를 찾고 있던 하헌진이 제안했고, 2012년 공연을 위한 임시 프로젝트로 결성한 게 시작. 그랬던 것이 썩 합이 잘 맞아 장기화되었고 그러다가 아예 음반까지 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하여 결국 2013년 9월, 김간지x하헌진의 이름으로 첫 번째 정규 앨범인 《김간지x하헌진》을 발매하게 된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1집의 발매와 함께 일본 투어를 계기로 밴드는 수 많은 라이브 무대를 겪으며 꾸준히 진화해왔다.

그리고 2018년, 1집 이후 4년만에 2집 [세상에 바라는 게 없네]를 발매했다. 즉흥적이었던 1집과 달리 애초부터 두 사람의 합작으로 기획된 앨범이었던 만큼 본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고, 그런 시간을 거쳐 “뭐든 블루스로 만들어내는 하헌진과 블루스를 블루스 아닌 것으로 만들어내는 김간지” (김간지)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도 전통적인 부분을 잘 절충해낸” (하헌진) 9곡을 완성, 비로소 본인들의 스타일을 정립해냈다. 이후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그들은 다시 한번 본격적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