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2015년 붕가붕가레코드 채용

붕가붕가레코드


2005년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모토로 설립된 인디 음반 제작사 붕가붕가레코드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24장의 정규 음반과 21장의 비정규 음반, 그리고 19개의 싱글 음반을 제작/발매했고 100여 번이 넘는 크고 작은 공연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리하여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김간지x하헌진, 김일두, 눈뜨고코베인, 로다운 30, 별양,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씨 없는 수박 김대중, 아마도이자람밴드, 지니어스, 코스모스 사운드, 하헌진 등 총 12명/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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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인디 음악 사업이라고 하면 자유롭고 창의적인 음악인들과 함께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도 있습니다. 만드는 것을 거들었던 노래가 드디어 발매가 되는 순간, 기획하고 홍보해왔던 공연을 마치고 뒷풀이에서 한잔 할 때, 이런 것들은 확실히 음악을 좋아하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걸 보람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확실히 대체 불가능한 즐거움을 줍니다.

장기적으로는 괜찮은 음악인들을 대중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큰 그림도 그려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10%의 순간을 위해 90%의 지지부진함을 감내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무실은 지하실. 볕도 안 들고 눅눅합니다. 보수는 적습니다. 업무의 대부분은 시디 배송, 영수증 처리, 정산, 장거리 운전 같은 창의적이지 않은 일들입니다. 더군다나많은 업무가 주말에 있다보니 사회 관계도 소원해집니다. 피부는 나빠지고 배는 나오고 정서는 불안해지고...

이렇게 일을 하다 보면 대체 이 일에 장기적으로 무슨 비전이 있나 싶습니다.

네 번째로 공개채용을 하면서, 더군다나 10주년을 맞이한 해에, 희망에 넘치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썩 나아진 게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이전 공개채용 때 했던 말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일이 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지원하세요.

비록 가난하긴 하지만 연공 서열 없고 평등한 조직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인간 관계에 끈끈함은 없지만 끈적거림도 없습니다. 보수는 적어도 최소한 먹는 데는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대의 재능 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괜찮은 것들을 만들고 있음은 자부합니다.


1. 모집 부문

- 아티스트 매니지먼트/A&R/홍보 신입/경력 00명

2. 지원 자격

- 만 20세 이상
-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
- 1종 보통 면허 소지자로 1년 이상 실제 운전 경험을 갖고 있는 이는 특히 우대
- 경력의 경우 2년 이상 유관 분야에서 근무한 적 있는 이

3. 업무

-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일정 관리 및 활동 지원
- 붕가붕가레코드 음반 및 공연 기획/제작/홍보
- 회계, 정산을 비롯한 회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업무

4. 근무 조건

- 근무 시간: 주 5일. 1일 8시간 내외. 야근 혹은 주말 일정 소화 시에는 대체휴일 보장
- 보수: 면접 과정을 통해 개별 협의
- 후생복지: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 근무기간: 9월 중순 이후. 단, 신입의 경우에는 3개월 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규직 채용 여부 결정

5. 전형 절차

- 1차 서류 -> 합격자 발표 -> 2차 면접 -> 최종 합격자 발표

6. 모집 일정

- 1차 서류 접수: 2015년 8월 19일(수)~28일(금)
- 1차 발표: 9월 2일(수)
- 2차 면접: 추후 공지
- 최종 결과 발표: 9월 14일(월)
* 해당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7. 지원 방법

-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이메일로 접수
- 경력 지원인 경우에는 자신의 경력을 입증할 포트폴리오 등 증빙 자료를 함께 보내야 함
- 이메일 recruit@bgbg.co.kr 로 [공채지원]이라는 말머리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휴대전화번호)를 제목에 담아 서류를 파일로 첨부하여 메일로 보냄

8. 문의

- 이메일 eskim@bgb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