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벨 출연진 인터뷰] (2) 레스카

붕가붕가레코드

붕가붕가레코드 크리스마스 레이블쇼 '싱글벨' 출연진을 미리 만나보는 릴레이 인터뷰. 그 두번째 주자는 한국 스카의 젊은 피이자 충남 레게의 선봉에 서 있는 레스카다.

지난 8월 데뷔 수공업 EP '여~전히, 그리워하네'를 출시하고 부쩍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스카는 그 외모에서 풍기는 아우라와는 달리 상당히 어린 밴드다. 예를 들면 말년의 밥 말리를 연상시키는 외모의 리더 홍기의 경우 외관 상은 사십대 중후반이나 실제로는 이십대 중반에 불과하다. (초반이었나?) 겪어 온 아수라장의 숫자가 또래들과 다르기 때문인걸까? 그래선지 몰라도 일곱 명의 멤버가 무대 위에서 왁자지껄하게 자메이카 음악을 연주하고 있어도 그들은 웬지 외로워 보인다. 그들은 외로움을 알고 있다.

외로운 이들에게 치명적인 아픔을 안겨주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외로움을 아는 레스카의 드러머 형준에게 외로움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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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카의 드러머 형준. 역시 외로워 보인다.



1. 2011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2011 년..음.... 처음으로 싱글 앨범을 발매 했죠  감동이었어요...
첫 앨범 첫 단독  레스카 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를 이룬 해였네요  


그밖에도 많은 공연을 했습니다  홍대.. 강남... 삼성... 어느 옥상..  
정말  저 스스로도, 레스카의 멤버로서도 잊지못할 한해였습니다  


특히나 레스카는 멤버교체와 같은  여러가지 위기와 불안한 일들도 많이 겪었는데요. 그것조차도 즐거웠던 한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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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었다는 레스카의 데뷔 수공업 EP "여~전히, 그리워하네"
여러분도 부디 CD를 구매하여 그 감동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



2. 크리스마스 공연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뭘까요?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의미로는!!! 다들 아실꺼고.

제 개인적 의미로는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기는 하나, 커플들은 서로서로 선물사줘야하는 부담감과,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줘야하는 부담과,  성인이 된 자녀들은 부모님께 선물을 해야하하는 부담과, 학생은 선생님에게  선물을 해야하는 부담과, 그러므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피자를 사야하는 부담과,  그냥 아무생각 없이 지하철을타려 가는데 구세군 냄비를 보고 없는 돈을 내려는 부담과, 내려고보니 아무것도 없는 지갑을 보는 부담...... 들이합져지는,

그러면서 솔로는 외로움에 사무치는........ 그런 하염없는 부담이 서로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그런, 아무도 주지 않은 부담과 쓸쓸함으로 가득한 그런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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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카 
3. 이번 공연 제목이 '싱글벨'입니다. 싱글과 커플이 같이 즐거울 수 있는 공연을 지향한다며 싱글우대석도 만든다네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싱글 우대석이라  음............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팀을 먼저 우대해줬으면...하는................................

농담이구요. 요즘 크리스마스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커플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사실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나뉘든 커플과 싱글 로도 나누어질수있는건데크리스마스에는 거런것들이 별로 없는것이 사실이더라구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홀로 불빛 반짝이는 서울 한복판을 걷고있었는데 어찌나 그리움에 사무치던지요.. 너무 슬펐어요.. 말로못하죠.. 그런 마음을 느끼는 이는 한둘이 아닐껍니다 .

그런 싱글을 우대한다니요!
찬성입니다.

이런 문화가 정착되야합니다 커플과 싱글이 모두 즐거워하고 커플은 사랑을 나누고 싱글은 전화번호를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의 문화가!!!

많이오셔서 그런 즐거움을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작은 바램이 있다면 우리 레스카의 자존심인  우자도 우대를 좀 받아서 앞으로 새로운 사랑을 마음것 누렸으면 합니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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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받아야 할 우자(베이스).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다.



4. 2부에는 '2011 붕가붕가 award'라고 상도 주고 받는다네요. 혹시 받을 거 같은 상이 있습니까? 아니면 받고 싶은 상이라도?  

상이라....  
베스트 댄서 상?  
요즘 드럼치다 춤추는 거에 맛 들였거든요. 그걸 인정받고자하는  자그마한 마음이 있네요.  

그리고 보컬 홍기형은 '인기남성상'을 받았으면 합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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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보컬). 나도 그가 인기남성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5. 이번 공연에 오실 관객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싱글이던 커플이던. 모두들 하나됩시다!
그리고  새해에는 복많이 받으세요
그래도 못받으면.
....................
......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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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24탄
크리스마스 맞이 레이블 쇼
"싱글벨"
2011.12.25 @ 전자쌀롱  

1부: 혼자라도 괜찮아 싱글벨을 울려라 (13:00~15:40)
아마도 이자람 밴드 / 코스모스 사운드 / 레스카 / 썸머히어키즈(게스트)

* 티켓 open 12:00 | 관객 입장 12:30
* 1부 공연은 좌석으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티켓 배부 순서에 따라 좌석을 배정해드립니다.


2부: 2011 붕가붕가 award (18:30~22:00)
achime(아침) / 눈뜨고코베인 /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미미시스터즈랑 미남미녀

* 티켓 open 17:30 | 관객 입장 18:00
* 2부 공연은 스탠딩으로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티켓 배부 순서에 따라 입장 순서를 배정합니다.

특별출연: 붕가붕가 중창단

예매가: 1부 25,000원 / 2부 25,000원 / 1부+2부 40,000원 (+ 1 free beer)
예매처: 온오프믹스 (www.onoffmix.com)


문의: 이메일 bgbg@bgbg.co.kr  트위터 @BGBGrec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