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터널 끝의 빛

좋은 achime 입니다
여러분 안녕'ㅅ'/
녹음을 막 끝낸 아침 인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저희 앨범 발매 기념 공연 포스터가 나와서
잽싸게 커뮤니티 등에 포스팅 하고 여기다도 홍보를 이면에 숨긴 포스팅을 하려고 왔습니다.

녹음을 하는 과정은 터널 끝을 향해 걷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실제로 녹음을 하는 곳이, 빛과 산소가 모자란 어두침침한 연습실인 것도 있고 해서 마치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단서로 출구를 찾아 걸어가는 지리멸렬한 나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아무리 터널 안이 어둡고 좁다한들
빛이 새어 나오는 곳만 찾아가면 되는거니까 그렇게 혼란스럽진
않았던 것 같아요. 끝내 출구로 나갈 수 있을거라는 '완벽히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견뎌낼수 있었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무식하게 작업 했어요. 고생한 멤버 여러분과 앞으로 후반 작업 때문에 더 괴로워질 엔지니어 흰설씨에게 따듯한 격려를 부탁드려요.

그리고 단정지어 말씀드리자면
이번 수공업 소형음반은 연주적 실력이나 음향장비적으로도 한계치에서 작업을 해 낸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지금의' 아침 이 꽉꽉 담겨있는 한 장이 될 거 같습니다.
성실한 사람들이 작업한 음반이여요. 천재들이 작업한 음반이 아니라.
부디 틀린 곳만 찾으려 하지 말고 잘한 곳만 찾아서 격려해 주시길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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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매 기념 레이블 쇼.
19일날 DGBD에서 기라성같은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데 그 곳에서 음반을 판매 개시하게 되니까요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세요.

붕가붕가레코드 레이블 공연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11탄
"예능을 배제한 순수 음악 공연"

출연진 :

수공업소형음반 no. 12 <거짓말 꽃> 발매
아침

라틴 음악의 대안을 제시하는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가창력이 매우 뛰어난
아마도 이자람 밴드

그루브를 제대로 이해하는
치즈스테레오

특별 초대 손님
노 리플라이

일시 및 장소 :

2009년 7월 19일(일) 저녁 7시 30분
클럽 DGBD (약도 바로 보기)

예매 :



비가 많이 오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
어제 포스터 촬영 때문에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서비스로 한 컷 올려드릴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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