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가붕가레코드 홈페이지 4.0 오픈

준혁

붕가붕가레코드 홈페이지 4.0을 열며,


내가 붕가붕가레코드에 처음 합류했을 때 즈음의 이야기다. 곰사장은 "홈페이지를 부탁하마" 라며 다음 <그림 1>과 같은 웹페이지를 던져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림 1>붕가붕가레코드 홈페이지 ver. 2.0

사용성(Usability)이 극대화 되어 있어 보였던 당시 홈페이지의 기능은 제로보드 게시판 두 개, 클릭하려 하면 "Not Yet"이라며 요란하게 반짝이던 By의 알림기능이었다. 어쨌든 그게 내가 받은 시작점이었다. 

   <그림 2> 1.0의 잔재
사용자 삽입 이미지 Ver. 2.0 이 있다면 1.0도 있을 것이라는 무의미한 논리로 서버를 뒤지던 나는 <그림 2>를 찾아냈다. 이미지라 미처 표현 못한 각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못내 아쉽다.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제일 위에 있는 녀석은 뭔가 불어대고 있었고, 개는 허리를 흔들었다. 당시의 메뉴가 "1. 붕가다이어리, 2. 회사소개, 3. 음반소개, 4. 자유게시판, 5. 링크"로 이루어져 있고,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메뉴로 추정컨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널리 유행했던 그런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했음에 틀림없다. 어쨌든 이번 홈페이지 재 개장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다.

홈페이지 3.0은 6Pack 김강학군의 노동력 저가(low cost) 제공으로 만들어 졌다. 드디어 By가 제 구실을 하게 되었다. 레코드 소개 및 역사, 팀 소개, 앨범 소개, 언론보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지만 홈페이지가 가장 인기 있을 때는 역시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은 예매용 게시판을 열었을 때다. (<그림 3> 참조) 어쨌든, 역시 세상 쉽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림 3> 겨우 이런 구성에

그런 홈페이지가 어느새 version 4.0을 맞이한다. 이번에는 mono 김진욱군의 도움으로 공짜(zero cost)로 개발되었다. 이전 홈페이지에서 FROM 게시판을 통한 비밀글 난무, 앨범 불량 신고 난무, 질문 난무 등에 붕가붕가레코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댓글을 통한 답변이 전부였다. 뮤지션 팬 카페가 아닌 레코드 홈페이지를 찾아준 천금같은 팬들 대부분은 단순한 정보 제공과 더 이상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는 게시판에 지쳐 발길을 돌렸을 것이다. 이제 우리도 스스로 말을 하기로 했다. Web2.0의 대표주자인 블로그(Blog) 형식을 2009년 이제서야 차용하여 소통과 분산의 추세를 따른다. 왜냐면 우리는 Vilfredo Pareto보다는 Chris Anderson을 믿고 싶으니까.

위 문단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우리도 말 좀 하자" 혹은
"파워블로거가 되어 앨범 더 팔거야".


어쨌든 앞으로 차차 공개될 콘텐츠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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